단순하게 본다면 인간이 컴퓨터에 있는 AI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그림의 속 캔버스 시점에서 시작하는 경우에는 AI가 발전하는 초기 모습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AI는 예술을 할 수 없다고 모두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AI가 예술 작품을 생성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을 모두 대체하고 그들의 자리기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술은 결국 예술가의 영혼과 기술의 결합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AI 예술가가 인간 예술가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예술은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예술가의 영혼이 담겨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그림은 헤르만 헤세의 '나비'의 액자식 구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대중들의 시선을 비판하고 예술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정신을 담아 제작하였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술가들은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색감과 스타일의 예술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캔버스 내부 손 그림은 Wartercolor painting으로 인간이 붓으로 그린 수채화의 느낌을 내고
예술가들이 붓을 사용하던 손이 널브러짐과 동시에 사용하던 빨간 물감을 옆에
펼쳐 인간 예술가들의 죽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캔버스 그리는 AI 그림은 Digital art으로 인간이 컴퓨터를 통해 제작한
그림의 느낌을 주고 옆에 흰 캔버스를 만들어 그림을 결합할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AI는 예술가들의 죽음이 아닌 널브러진 손과 그 옆에 펼쳐진 빨간 물감을 그리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타이핑하고 있는 그림은 AI가 예술가들의 죽음을 표현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결국 AI와 예술은 다른 영역이라는 것은 표현하고 오직 인간만이 예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 노이즈를 만들고
투명도를 조절하여 입히는 방식도 사용하였습니다.